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개막
초·중등부 4개부문으로 진행
금강조 우승팀 왕중왕전 진출

▲ 29일 춘천 공지천에서 열린 제13회 금강배 리틀 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U12  여주SD U12와 시흥FC의 경기에서 이윤호(여주SD U12) 가 수비진을 따돌리며 돌파하고 있다.  서영
▲ 29일 춘천 공지천에서 열린 제13회 금강배 리틀 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U12 여주SD U12와 시흥FC의 경기에서 이윤호(여주SD U12) 가 수비진을 따돌리며 돌파하고 있다. 서영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 ‘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29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올해 금강배 축구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40개 팀이 참가해 공지천구장 1·2와 송암보조구장 등에서 8월3일까지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U-8·10·12·15 등 초·중등부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부별 참가팀들은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2일씩 그룹별 대회를 치르게 된다.각 그룹별 1일차 경기에는 예선경기가 열리며 2일차에는 본선경기가 진행된다.본선은 금강조(각 조 1·2위)와 소양조(각 조 3·4위)로 나눠 토너먼트를 진행,그룹별 우승팀을 가린다.U-8·10·12·15 그룹별 금강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1월에 열리는 금강배 왕중왕전 진출권이 부여된다.이외에도 준우승과 공동 3위,소양조 우승,준우승,공동3위 등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성적에 따른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 첫날 열린 1그룹 대회에서는 춘천파나스와 춘천스포츠 등이 금강조 진출에 성공했다.춘천파나스(U-10)는 이날 꿈자랑구장에서 열린 군포유소년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첫승을 신고했다.춘천파나스(U-10)는 또 이어진 경기에서도 시흥FC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며 B조 2위로 금강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U-12 대회에 출전한 춘천파나스는 태극FC에게 4-0 승리,류광하FC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금강조에 올랐다.

U-15에 출전한 춘천스포츠도 금강조 진출에 성공했다.ISTAR FC를 3-2로 꺾은 춘천스포츠(U-15)는 예선 2차전에서 레이번스에게 4-2로 패했지만 조별리그 2위 결정전 승부차기에서 6-5로 레이번스를 제압,가까스로 금강조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그룹 금강조에는 모두 U-10·12 각각 8개팀과 U-8·15 각각 4개팀 등 24개팀이 진출,30일 각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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