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저학년부
평창부·평화부 결승 진출팀 확정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협찬하는 2019금강대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통합 결승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준결승전에서도 화끈한 승부들이 펼쳐졌다.

경기백마중은 29일 평창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기대화중과의 저학년 평창부 준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평화부 경기에서도 화끈한 승부가 이어졌다.경기화성시 U15B는 진부체육공원 보조1구장에서 열린 저학년 평화부 준결승전에서 서울동북중을 5-0으로 완파했다.

반면 서울권 강호끼리 맞붙은 진부체육공원 보조2구장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이 벌어졌다.평화부(저학년) 준결승전에 나선 서울세일중과 서울목동중은 이날 경기에서 2골씩을 나눠가지며 2-2 무승부를 기록,승부차기로 팀의 운명을 가렸다.지난 대회 우승자인 세일중은 승부차기에서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회 연속 우승도전의 명맥을 이어갔다.이날 인천부평동중과 경기광주중의 평창부 준결승전은 1점차로 희비가 갈렸다.미탄체육공원에서 맞붙은 두 팀은 탐색전을 이어가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승부의 균형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후반 1분 정주형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인천부평동중은 경기광주중의 맹공을 막아내며 결승무대에 오르게 됐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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