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몽골·중국·일본·러시아 참석
도-튜브도 농업교류 16년 성과보고
경제협의회 신북방정책 중요성 강조

▲ 제24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가 29일 몽골 튜브도에서  정만호 도경제부지사와 몽골 튜브도,중국 지린성,일본 돗토리현,러시아 연해주 등 5개 지방정부 지사·성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제24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가 29일 몽골 튜브도에서 정만호 도경제부지사와 몽골 튜브도,중국 지린성,일본 돗토리현,러시아 연해주 등 5개 지방정부 지사·성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4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가 29일 3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튜브도에서 개막했다.차기 회의는 2020년 강원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동북아 지사·성장회의는 강원도,몽골 튜브도,중국 지린성,일본 돗토리현,러시아 연해주 등 5개 지방정부 지사·성장들이 만나 경제협력을 비롯 문화예술,환경 등 교류지역간 업무협의를 하는 자리이다.특히 이번에는 강원도와 몽골 튜브도간의 농업교류 16년째를 맞아 강원도 농업타운 운영성과보고회가 함께 열린다.

이날 지사·성장회의 본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 서명과 양자회담이 열렸다.공동선언문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회의체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또 이날 도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참여한 경제협의회가 열렸다.최문순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차원의 동북아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발전’을 주제로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만호 부지사는 양자회담에서 튜브도와는 강원도 농업타운 성과와 튜브도 신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양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를,지린성과는 의료·바이오·자동차 부품산업 협력 활성화와 2019 GTI국제투자무역박람회 참가를 협의했다.

이어 돗토리현과는 양 지역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사업 추진,DBS 크루즈페리 매각,속초∼기타큐슈 신규항로 관련 등에 대해,연해주와는 속초∼슬라뱐카∼훈춘 해운항로의 개통과 양양∼블라디보스톡 항공로의 정기노선화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튜브도/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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