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7490명 유입

횡성군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인구가 지난 한해만 1500여명을 넘어서며 누적 이주인구 1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횡성지역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모두 7490명에 달한다.연도별로는 2015년 1122명,2016년 1204명,2017년 1437명에 이어 지난 해에는 1534명으로 급증했다.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세는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현상에도 불구,13년째 늘고 있는 지역 인구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귀농귀촌 인구의 연령대도 40대 이하 비율이 30%대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계층이 유입되고 있다.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이르면 내년쯤 귀농귀촌인구 1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2018년말 기준 지역 전체인구 4만726명을 감안하면 귀농귀촌 인구비중이 지역인구 5명 중 1명꼴에 달하는 셈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귀농귀촌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수도권에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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