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감사 예정

속보=영월 A고교 교직원들의 교장 전보 요구(본지 7월 22일자 18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오는 9월 1일자로 B교장 전보 조치와 함께 강원도교육감은 엄정한 조사를 통해 교육 활동이 자유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학교장의 갑질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교사들은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수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제자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다”며 “민주적인 교육 활동 환경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교사·지역사회 등 교육 주체들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도교육청은 B교장 전보 조치를 요구하는 민원 접수에 대해 조만간 학교를 방문해 감사를 실시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와 동문회 관계자들은 “내부적인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돼야 한다”는 안타까운 분위기를 전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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