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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역보복 농가 피해대책 세우라

-전국 유일 9개월 성장세 속 한·일 무역 갈등 위기 혼재

데스크 2019년 07월 30일 화요일
강원도 수출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모든 일이 늘 잘되는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걸림돌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호사다마라 할 것인데,그런 일이 최근 강원도 수출 현장에서 발생해 걱정입니다.강원도 수출이 지난 9개월 동안 연속 상승곡선을 그려 왔으나,반면 정세 악화로 일부 품목 수출 급감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전국 수출이 올 상반기 -8.5%를 기록하는 가운데 강원도가 유일하게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갑니다.이는 강원도의 전통 수출국인 중국(7.0%),미국(5.6%) 외 인도네시아(7.5%),베트남(9.3%) 및 필리핀(1.6%) 등 신남방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이는 이른바 ‘수출국 다변화 전략’의 성공을 의미합니다.이 같은 성공 전략은 앞으로 계속돼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바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타격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평년 일본 시장 80%를 장악하던 백합의 경우 올해 20%가 안 될 뿐더러 사실상 구매 문의가 거의 끊겼다 할 정도입니다.이 때문에 농가에서는 폐기 처분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실제로 7월인 지금 한창 팔려 나가야 할 백합이 바이어가 찾지 않아 노지에서 그대로 시들어 갑니다.

파프리카 시장도 그럴 개연성이 높습니다.파프리카 역시 일본 수출 주력 품목입니다.당장은 아니지만 무역 갈등 속에 언제 수출길이 끊길지 지금으로선 앞날을 내다볼 수없습니다.손을 놓고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당국의 전향적인 대책이 마땅히 나와야 할 것입니다.전례가 잘 보여주거니와 백합과 파프리카 등 도내 농가의 주력 품목의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강원FTA활용지원센터의 도움을 요청하고,SNS연계 수출플랫폼 구축에다가 맞춤형 바이어 리포트,해외 오퍼 및 기업 정보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수출 주변 상황이 어려울수록 보다 세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강원도 수출이 호황국면에 안주하다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지금은 무역과 수출 분야에서의 또 하나의 위기 국면입니다.도내 행정 및 경제계의 비상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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