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의정칼럼]홍천의 미래를 바꿀 변화의 바람,양수발전소

김재근 홍천군의장

데스크 2019년 07월 30일 화요일
▲ 김재근 홍천군의장
▲ 김재근 홍천군의장
올해 홍천지역 최고의 화두는 양수발전소 유치문제다.지난 2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7개 지역(강원 홍천,경기 가평·양평·포천,경북 봉화,전남 곡성,충북 영동)을 예비 후보지로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유치 공모제를 시행했다.

홍천은 잠시 찬반 갈등이 있었다.양수발전소가 들어서는 화촌면 풍천 1·2,구성포 2리,야시대 2리 등이 참여하는 주민투표가 일부 주민의 투표장 점거로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그러나 사회단체와 많은 지역주민이 지역발전 기대감과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절박함이 높아지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지지를 보냈다.

홍천군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란 열망과 지역에 미칠 경제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신청 동의안을 홍천군의회에 제출했다.군의회는 5월 16일 임시회를 열고 홍천군이 제출한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에 대해 군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한수원은 6월 1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홍천군,충북 영동군,경기 포천시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홍천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600MW 규모의 1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사로 직간접적인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1조 2573억원,소득 유발효과 2696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4307억원,지역 고용 유발효과 7474명 등이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지난 2월 전만 해도 생소했던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올린 후 필요한 시기에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3분 이내 발전이 가능하다.전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할 때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전력계통 안정화 등의 역할을 한다.한수원은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 대상 부지에 대한 관련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7월 1일 인사에서 양수발전소 건립을 통한 관광 활성화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양수발전사업지원단을 가동했다.양수발전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 놀이터 홍천’의 밑그림을 만들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양수발전소 건립에 앞서 연계 사업 발굴 등 다른 지자체 양수발전소와는 차별화할 정책개발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해 홍천군과 한수원,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중요하다.협의체 참여자들은 자신이 100년 후 홍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밑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또 양수발전소 건립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피해를 보는 주민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있어야 한다.수몰지역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차원을 넘어 군민들의 격려가 필요하다.지역 발전의 열매는 소수가 아닌 모든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양수발전소가 홍천 발전의 유쾌한 변화의 바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