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문화체육과 전담팀 구성
구 탄약정비 공장 전시시설 활용

속보=홍천군이 강원 국제예술제 첫 번째 개최지로 결정(본지 30일 20면)되자 내달 전담팀(T/F)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군은 전 세계의 미술인들이 참가하는 강원 국제예술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달 문화체육과에 정원 4명을 갖춘 전담팀을 설치해 강원 국제예술제 제반 사항 지원뿐 아니라 홍천군이 추진하는 대지의 예술제 업무까지 맡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대지의 예술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내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 국제예술제와 대지의 예술제가 동시에 열리게 된다.대지의 예술제는 유휴공간,공공시설 폐창고,공원 등에서 주어진 공간이나 제약없이 광활한 자연을 무대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강원국제 예술제 전담팀이 내달 설치되면 오는 11월 열리는 강원(미술)작가전의 기반시설 준비에 들어간다.강원작가전은 홍천읍 결운리 구 탄약정비 공장에서 열린다.

구 탄약정비 공장은 설치미술 최적지로 꼽히고 있어 현재의 건물 철거 없이 즉시 활용이 가능해 강원 국제예술제 상설 전시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 홍천 중앙시장 옥상,구 와동·노일분교장,하이트맥주 창고,홍천성당 등도 실험적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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