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출 기관장·공로자 포함
관광지 입장료 감면 혜택 수여

태백시가 명예시민증 제도 활성화에 나선다.명예시민증 수여자는 그동안 총 5명으로 시는 장성급 군인과 국회의원 등 고위급 인사에 한정돼 수여해 왔다.이에 따라 명예시민증 제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지역 전출 기관장 등 각종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인사로 확대해 수여한다.

또 실효성 제고를 위해 수여자에게 관광지 입장료 감면 혜택,홍보용 농·특산품 보내기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시는 황희 국회의원과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을 포함한 10명을 태백시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명예시민증 제도 활성화를 통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필요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이를 향후 도입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까지 연결시킨다면 세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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