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강서 내일 개막
뗏목 제작시연 물총이벤트 다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 소리와 함께 아우라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아우라지 뗏목 달빛 축제’가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열린다.

‘아우라지 뗏목타고 즐거운 여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여량면 아우라지 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전통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한 전통뗏목 제작 시연과 뗏목제례,아우라지 처녀선발대회 등 풍성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전통 뗏목타기를 비롯 전통 나룻배 타기,돌다리 건너기,수상바이크 즐기기,풍등날리기,통나무 굴리기,물총 이벤트 등 체험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정선아리랑,사물놀이,청춘나이트,다문화 합창단,청소년댄스 가요제,아우라지 노래자랑 등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농특산물 전시판매와 함께 향토음식점도 운영된다.

올해에는 무더위 예방을 위해 일부 부대행사를 야간으로 옮기고,아우라지 강변의 멋진 풍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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