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검사·약제비 지원
가족카페·자조모임 운영

▲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31일 석사동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렸다.
▲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31일 석사동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렸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31일 오후 석사동 일원에서 이재수 시장,이원규 시의장,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6월부터 운영에 돌입한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실,상담실,프로그램실,카페 등으로 구성됐다.간호사와 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 중이다.

센터에서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전국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치매 진단자에게 약제비 등을 지원한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름과 연락처 등이 기재된 인식표도 발급한다.치매환자의 가족은 물론이고 치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한 가족카페와 프로그램,자조모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