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
송종국FC·남양HJ.FC 조1위
하남FC·PRAISE 금강조 진출

▲ 31일 춘천기계공고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2그룹 꾸러기축구단과 송종국 FC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서영
▲ 31일 춘천기계공고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2그룹 꾸러기축구단과 송종국 FC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서영

한국 축구의 미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장대비 속에서도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한 2그룹 46개팀 선수들은 31일 춘천기계공고,송암운동장 보조구장 등에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춘천기계공고운동장에서 열린 U-10 2조 예선경기에서는 송종국FC와 남양HJ.FC가 A,B구장 1위로 금강조에 진출했다.송종국FC는 예선경기에서 꾸러기축구단에 1-0,UK FC에 4-2 승리를 거두며 1위로 예선전을 마무리했다.남양HJ.FC도 이날 대소유소년과 PRAISE에게 5-1,4-2 대승을 거두며 금강조에 올랐다.또 하남FC(1승1무)와 PRAISE(1승1패)도 각각 A·B구장 2위로 금강조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인재개발원구장에서 열린 U-8 대회에서는 춘천 연고 팀들이 궂은 날씨속에서 선전했다.춘천스포츠는 이날 남양HJ.FC와의 예선 1차전에서 7-2 대승을 거두며 첫 승을 거뒀다.같은 조에 속한 춘천파나스도 양양유소년클럽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춘천팀들은 나란히 1승을 기록,금강조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들은 강우로 인해 다음경기가 연기,금강조 진출 확정을 1일로 미뤄야했다.U-8대회 이외에도 U-10(1조)·12·15 등 4개 대회도 이날 예정된 예선전 3·4경기가 취소됐다.이날 연기된 예선 3·4경기는 1일 오전 8시 10분부터 진행되며 이때 진행될 예정이던 본선경기는 10시 15분부터 2시간씩 순연돼 열릴 예정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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