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대 정규 교양과목으로 춘천의 역사,문화,축제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춘천학(본지 2018년11월14일자 12면 등)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2학기에도 개설된다.

1일 강원대와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학 강좌는 지역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역사 자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강의로 지난 3월부터 15주간 강원대 정규 교양과목(2학점)으로 편성됐다.

지난해 이재수 시장과 김헌영 총장은 간담회를 갖고 춘천학 개설에 합의했다.수업은 전문가 강의와 축제,공연 참석 등 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학기에는 수강생 50여 명이 춘천사회혁신센터를 방문해 예술가들의 공연을 감상하거나 마임축제를 즐기는 법 등을 배웠다.시립교향악단의 해설이 있는 공연도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학교 측은 춘천학에 대한 호응이 높다고 판단,2학기에도 개설하기로 했다.1학기 수업과 마찬가지로 전문가들 강의와 실제 지역에서 벌어지는 축제들,숨겨진 문화공간 탐방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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