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00명 방문·상권 매출 증가

레포츠의 도시 춘천에서 한국 축구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면서 지역경기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14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학부모 등 하루평균 1500여명이 춘천을 방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에만 4500여명이 춘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가팀들이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금강배는 지난달 22~26일 열린 본사 주최 전국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에 이어 개최되면서 10여일 동안 춘천에 6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문미경 삼천동숯불갈비 사장은 “금강배 축구대회 덕분에 외지인들이 몰려와 생각지도 못한 매출이 생겼다”며 “평소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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