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활어판매센터 이전·개선
바다조망 가능·주차장 확충
지역사회 관광객 유입 협력
동해시는 묵호항 수산시장을 개방형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난해 노후 수산물 위판장을 철거하고 63대 수용 규모의 옥상 주차장 기능을 갖춘 경관형 위판장을 건립한데 이어 바다를 가로막고 있던 항만 주변의 담장을 전면 철거했다.이 처럼 경관·개방형 사업이 줄지어 추진되면서 묵호항은 만성적 주차난이 해소되고,수산식품의 위생성이 향상되는 한편 관광객들이 바다를 조망하면서 어항과 어촌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수산항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목호항의 변화를 관광활성화로 이끌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어업인과 상인,시의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묵호항 활성화 추진 협의체’는 최근 선진 수산시장 벤치마킹을 했고,동해시수협은 지난달 27일 활어판매센터 이전 기념 시식회 및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최동열 dychoi@kado.net
최동열
dychoi@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