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수출이 7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강원지역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1일 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강원지역 수출은 10억4101만달러로 전년동기(9억9883만달러) 대비 4218만달러(4.3%) 늘었다.전국 수출은 -8.5%를 기록,7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강원지역은 울산(6.5%)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강원지역의 수출대상국 1위는 중국이며 상반기 중국수출액은 1억8475만달러로 전년동기(1억7269만달러) 대비 7.0% 증가했다.

대미 수출액은 1억7441만달러로 전년동기(1억6515만달러)와 비교해 5.6%,대일 수출액은 1억1118만 달러로 전년동기(1억406만달러)보다 6.8% 늘었다.

수출 1위 품목은 의료용전자기기(1억6644만달러)였으며 이어 2위 자동차부품(1억2039만달러),3위 합금철(1억868만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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