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부 서울대신FC에 3-0 승
저학년부 연장전서 승패 갈려

▲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 통합결승전 서울 목동중과 서울 대신FC U15의 경기에서 이호연(서울 목동중)이 헤딩하고 있다.  서영
▲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 통합결승전 서울 목동중과 서울 대신FC U15의 경기에서 이호연(서울 목동중)이 헤딩하고 있다. 서영


서울목동중이 한국 축구의 산실 ‘2019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최종승자로 등극했다.목동중(감독 이백준)은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대신FC U15와의 통합 결승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46개팀 중 최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해 온 목동중은 결승경기에서도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며 금강대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양팀의 고학년부 통합 결승전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의외로 승부의 균형은 순식간에 무너졌다.전반 5분 상대 골문 앞에서 1대 1 단독찬스를 잡은 성기완(목동중)은 침착하게 볼을 상대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선취점을 기록했다.선제골 이후 목동중은 공격에 더 열을 올렸다.전반 35분 코너킥 찬스를 얻은 목동중은 득점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신성준(목동중)은 문전 앞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추가득점을 기록했다.또 목동중은 후반 34분에도 1골을 추가하며 3-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저학년대회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진검승부가 펼쳐졌다.경기백마중은 저학년대회 통합 결승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서울세일중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했다.선제골은 백마중이 기록했다.백마중은 후반 17분 임대현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는 듯했지만 세일중의 반격도 만만치않았다.세일중은 후반 33분 만회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승부는 연장 후반에 갈렸다.연장후반 2분 백마중의 조원우는 결승골을 기록,팀에 금강대기 첫 트로피를 안겼다.한편 무실점우승을 눈앞에 둔 백마중은 아쉽게 마지막경기에서 1실점을 허용,진기록 달성은 다음기회로 미뤄야했다. 정승환

▲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폐막식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우승을 차지한 서울 목동중 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서영
▲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폐막식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우승을 차지한 서울 목동중 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서영



◇고학년 통합결승

서울목동중 3-0 서울대신FC U15

◇저학년 통합결승

경기백마중 2-1 서울세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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