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도에 군관리계획변경 신청

양양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대한 군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군은 원주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의견에 대한 군관리계획 변경을 강원도에 입안 신청했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낙산도립공원 해제 이후 군은 군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했으나 반려됐고 4월에 다시 제출했으나 반려됐다.군은 재보완을 거쳐 지난 5월 세번째 협의요청에 나서 원주지방환경청으로 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협의의견을 받았다.

이에따라 군은 원주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이달초 강원도에 군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했다.동해안을 대표하는 낙산과 하조대는 그동안 각종 업종변경과 건물의 증축이 어려워 자영업자이 불편을 겪어왔다.특히 도립공원 해제로 새로운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군관리계획 확정이 지연되면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청의 초안협의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왔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군관리계획안이 확정되도록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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