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방서 개청 본격 업무
소방민원 서비스 독립 운영

화천소방서(정광현)가 개청해 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소방서에 따르면 5일 직원 12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고 하남면 위라리길 47에 신축된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개청식은 8월 말 날짜를 정해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화천소방서가 개청하면서 그동안 춘천소방서가 관할했던 소방업무와 민원서비스를 지역에서 실시해 소방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된다.또한 5개 읍·면의 화재예방과 진화 업무를 전담,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소방행정을 펼치게 된다.지난해 착공돼 1년 3개월만에 신축된 화천소방서는 지하 1층,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어졌으며,3과 8담당 1구조대, 안전센터 2,지역대 2개 체제로 운영된다.소방차와 구조차량 등 장비도 갖춰 화재 등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춘천까지 나가서 소방민원을 해결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화천소방서가 독립적으로 운영돼 이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무엇보다 일단 유사시 신속한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더욱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그동안 지역 소방업무는 춘천소방서 관할로,화천119안전센터와 사내119안전센터가 맡아 왔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