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 조사 결과 발표
물절약·자원 재활용 인식은 부족

원주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인식은 개선된 반면 물 절약·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원주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지난 7월10~16일까지 원주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에너지절약 인식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내용 중 실천우수 부분을 보면 ‘여름철 냉방시 적정온도가 26~28도 인 것을 알고 있다’가 90%로 가장 높았고,‘가전제품 구입시 에너지소비휴율 등급을 확인후 구매한다’ 86.7%,‘에어컨 작동시 선풍기와 함께 사용한다’가 85.3%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실천 저조 부분은 ‘물 절약을 위해 양변기 통속에 벽돌 등을 넣어서 사용하고 있다’가 27.7%,‘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등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편이다’가 40.7% 등으로 조사됐다.전력소모가 많은 TV 셋톱박스의 전원을 꺼두는 것도 잘 실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소시모는 6일 오전11시30분 중앙시장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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