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소설·시·동화 신인문학상 공모

한국문단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19 김유정 신인 문학상’ 공모 접수가 시작,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강원도민일보사와 (사)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금분)가 공동 주최하는 김유정 신인 문학상은 소설 ‘동백꽃’,‘봄·봄’ 등으로 한국 문학사의 새 지평을 연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한국 문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단편소설과 시,동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김유정 신인 문학상은 단편소설 당선자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 1000만원,시와 동화 부문 당선자에 상금 각 300만원을 수여한다.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80∼100장 안팎의 작품 1편,시는 작품 5편,동화는 200자 원고지 30장 안팎 작품 1편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부문 기성작가는 응모할 수 없다.과거에 발표했거나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표절작은 심사에서 제외되고,입상하더라도 취소된다.겉봉에 ‘김유정 신인문학상 응모작’이라고 명기하고 응모 부문(소설·시·동화)을 밝혀야 한다.원고는 A4용지에 출력한 것만 접수하고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는다.강원도민일보 편집국 문화팀(강원도 춘천시 후석로 462번길 22)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우편은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초 강원도민일보 지상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 11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리는 ‘2019 김유정사랑 가을잔치’에서 진행된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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