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억원 투입 내년 3월 준공
공정률 70%·사업 추진 원활
완공시 3개 읍면 식수 공급
총공사비는 423억원으로 단일 토목공사로는 양구군 역사상 최대 규모다.식수전용 저수지는 높이 63.5m,길이 228m의 콘크리트 댐 형태로 만들어진다.저수용량은 347만㎥로 하루 1만5000t의 물을 취수할 수 있게 된다.현재 총 공정률은 70%로 본댐 및 취수탑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되고 있다.또 취수된 물을 동면정수장으로 넘겨주기 위한 가압장 공사도 병행되고 있다.
내년 3월 완공되면 양구읍과 동면,남면 등 3개 읍면지역의 양질의 식수가 공급되고 통합정수장 운영에 따른 남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식수전용 저수지는 양질의 물공급 뿐 아니라 양구읍과 남면,동면을 통합정수장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영측면에서 예산절감도 기대된다”며 “준공기일은 내년 3월이지만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6월쯤에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