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자동차 생산지로 변경
홍남기 부총리·박영선 장관 참석

오는 13일 예정된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참석이 확정된 가운데 상생협약식은 당초 춘천 개최에서 횡성으로 변경됐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생산조합 중심의 협업을 통한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과 관련,당초 도는 춘천 개최를 결정했으나 초소형 전기자동차(이모빌리티)생산 지역에서 관련 협약식을 개최하는 방안이 의미 있다고 판단,횡성으로 변경했다.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다.이날 협약식에는 홍 부총리와 함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강원도노사민정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강원도 이모빌리티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조합을 결성,완성차를 위한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판매까지 기업의 이익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모델로 대기업 중심의 광주와 구미형 일자리와는 차별화된 중소기업 중심의 전국 최초 상생모델이다.

도는 기획재정부가 이르면 9월 중 강원도형 상생형 일자리를 지역상생형 일자리로 선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협약식 후,전기자동차 구매협약식 등도 진행한다.이날 협약식 후,홍 부총리와 박 장관 등은 이모빌리티 사업 조성 지역인 횡성 우천 산업단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