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전공하기로…美 매체 “졸리, 아들 보러 자주 방한할 것”

▲ 앤젤리나 졸리(가운데)와 큰 아들 매덕스
▲ 앤젤리나 졸리(가운데)와 큰 아들 매덕스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44)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연세대에서 공부하기로 했다고 미 연예매체 ‘피플’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은 그녀의 큰아들 매덕스가 이달 말부터 한국에 있는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매덕스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주에 여러 번 (한국어) 레슨도 받는다”라고 말했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2002년 입양한 아들이다. 매덕스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15), 자하라(14),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었다.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했다가 지난 4월 이혼했다.

졸리는 앞선 피플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매덕스가 한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 졸리가 아들을 보러 자주 방한할 것 같다고 다른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내다봤다.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당시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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