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 야생화마을 ‘방탈출’ 운영
가족단위 방문객 3000명 육박
1만원 이상 물품 구매시 무료

▲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선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체험 ‘방탈출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선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체험 ‘방탈출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정선에 조성된 추리체험 마을이 여름 피서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정선군은 지난 6월부터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체험 ‘방탈출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700여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6일 밝혔다.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탈출 게임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를 이루면서 실제 방문객은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은 폭염을 피해 실내에서 셜록홈즈 방탈출 게임의 스릴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리얼 방탈출 게임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고한 야생화마을이 조성된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와 고한역 고한행 추리열차 등 2곳이다.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는 빛과 그림자를 비롯한 마법사의 세계,이상한 나라로의 초대,반 고흐 방 등 4개의 테마가,고한역 고한행 추리열차의 경우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과 사라진 다이아몬드 등 2개 테마가 운영 중이다.

방탈출 게임 체험 방법은 고한 야생화마을 지역 상가를 이용한 1인당 1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방탈출 게임의 메카 고한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있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열린다.정원박람회는 고원 지대의 시원한 기후와 1만개의 조형물과 화분,야생화 전시로 이국적인 피서지를 연출하고 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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