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체 평균 서울 남산 3배
높을수록 기온 1도씩 하락

태백시 전체 평균 해발고도가 949.2m로 분석됐다.시는 수치 지형도를 기초자료로 등고선과 표고점의 고도값을 활용 분석해 평균 해발고도 949.2m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해발고도는 서울 남산 높이 262m 보다 3.6배(687.2m) 이상 높다.태백의 여름이 시원한 것은 평균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이다.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은 평균 1도씩 떨어진다.

주거·상업·공업·녹지 등 도시지역 해발고도 평균은 778.3m이다.이를 제외한 비도시지역은 평균 964.1m로 나타났다.가장 높은 곳은 태백산 장군봉 1566.7m,가장 낮은 곳은 적각동 486.8m로 조사됐다.최고와 최저 고도차는 1079.9m에 달한다.

고도분포상 서쪽 함백산,남쪽 태백산,북쪽 금대봉 일대 고도가 가장 높고 고저차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평균 해발고도 949.2m에 대한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기술 및 소프트웨어,고성능 전산장비를 활용한 표고분석 용역을 추진,공식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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