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예산 2855억원 투입
복무환경 개선·의료서비스 확대

인제군이 민·관·군 상생협력 모델 창출과 함께 7만 군민시대로 재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군정을 생활과 환경 기초시설,문화 복지,체육 등 분야에서 군민과 군장병이 함께하는 7만 행정체제로의 체질 개선과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평화시대,7만 인제군민 행복 시대’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현재 T/F팀 구성과 실무협의를 수시로 갖고 있는 가운데 5대 분야 54개 핵심 사업에 총 28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중에 있다.지역주민과 군부대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확장과 군장병 복무환경 개선을 위한 15개 사업에 2189억원을,교육환경 개선과 보건·의료서비스 확대,군인가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92억원(14개사업)을 투입하고 있다.

또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사업,인제공공도서관 건립,기린면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민·군 지역문화시설 확대에 494억원,평화지역의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56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최상기 군수는 “군부대 통폐합이 현실화,지역 인구 소멸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7만 행정 수요를 목표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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