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번영회 상생발전협 성명

속초·고성·인제·양양 등 4개 시·군 번영회가 일본 정부의 비정상적 수출규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설악권번영회 상생발전협의회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 아베정부가 반도체 산업 핵심소재의 수출규제 조치 등의 절차에 들어간 것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보복성 수출규제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원칙’이라는 G20정상회의 합의선언 뿐만 아니라 WTO협정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일본정부는 의도적으로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일본 기업들의 정당한 배상과 일본 정부의 사과와 함게 경제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일본 정부의 전향적 자세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일본여행 및 일본에서 수입되는 일체의 상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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