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체계적 문화유산 보존 나선다
17억원 투입·정비사업 진행

동해시가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및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문화유산 원형보존 사업에 나선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모두 17억6200만원을 들여 삼화사 삼층석탑(보물 제1277호) 등 지역 문화유산 원형보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문화재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삼화사 삼층석탑 주변정비사업은 삼화사 무문전 개축공사와 옛 삼화사지 정밀발굴조사 등이 진행된다.

또 삼화동 고려고분(강원도 기념물 제90호)은 보호시설 및 문화재 안내판 설치사업 등이,신재공 심동로 신도비(문화재 자료 제149호)는 환경정비사업이,심의관 고택(유형 제82호)과 김진사 고택(유형 제83호)은 건조물 문화재 정밀실측 보고서 발간 등이 각각 진행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사찰 보수정비 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감추사 요사채와 용왕각 개축공사는 KTX 동해선 연장에 따른 철도 방호 펜스가 설치되기 전에 조기 마무리하기 위해 시비를 우선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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