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등 해수욕장 주변 치안 점검

▲ 민갑룡(사진 왼쪽) 경찰청장은 6일 춘천 신북읍 내평전투호국경찰추모상을 참배하고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이윤종 강원도 6·25참전경찰유공자회장과 환담을 했다.
▲ 민갑룡(사진 왼쪽) 경찰청장은 6일 춘천 신북읍 내평전투호국경찰추모상을 참배하고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이윤종 강원도 6·25참전경찰유공자회장과 환담을 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6일 춘천과 강릉일대를 방문해 도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민 청장은 이날 춘천시 신북읍 ‘내평전투 호국경찰 추모상’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장렬히 순국한 고 노종해 경감 등 내평지서 경찰관 전사자의 넋을 기렸다.춘천 내평전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7사단의 춘천 진격을 1시간 이상 늦추고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전투다.

당시 춘천경찰서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위(전사 후 경감 추서)와 부하 경찰관 등은 북한군을 맞아 결사 항전 끝에 전사했다.이어 민 청장은 강릉 경포 여름경찰서를 방문해 해안가 치안 유지 관련 민관 합동 간담회와 합동 순찰을 하는 등 해수욕장 주변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또 강릉 경찰수련원을 방문해 카라반 캠핑장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한 민 청장은 피서철을 맞아 경찰수련원을 찾은 경찰 가족 54가정에 수박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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