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의중이 사상 처음으로 2019 한국중·고 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했다.봉의중은 7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왕중왕전 여중부 청주여중과의 준결승경기에서 65-49로 승리,결승에 올랐다.이날 봉의중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15-13으로 1쿼터를 마친 봉의중은 이후 상대와의 점수차를 벌려나가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봉의중의 센터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박성진은 1쿼터부터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4쿼터 동안 총 34점을 득점하며 팀의 결승진출을 이끌었다.봉의중은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숙명여중을 상대로 왕중왕전 첫 우승에 도전한다.한편 7일 여고부 준결승전 경기를 치른 춘천여고는 60-70으로 광주수피아여고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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