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6으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더블헤더 경기를 펼쳤다.
7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8일 2차례 맞붙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0-2, 1-5로 연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초와 3회 초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7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텍사스는 점수를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7회 말 클리블랜드의 호세 라미레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아 0-2로 패했다.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초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4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다음 타자 대니 산타나의 땅볼에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다.
6회 초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9회 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클리블랜드의 라미레스는 두 번 경기에서도 2회 말 선제 솔로포를 쳤다.
텍사스는 0-2로 밀린 8회 초 윌리 칼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8회 말 불펜 제시 차베스가 3점을 잃고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