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축산물 생산·비용 절감
강원대 산학협력단 연구용역 착수

▲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재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재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시가 춘천형 산지 생태축산 목장 조성을 추진해 결과가 주목된다.8일 시에 따르면 산지 생태축산 목장은 방목 축산을 통해 환경친화적 축산물을 생산하는 형태로,기존 목장에 비해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는 축산물 생산,가공,유통 단계를 넘어 체험,관광까지 가능한 6차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산지 생태축산 목장을 춘천 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연구용역을 맡은 강원대 산학협력단은 11월23일까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현황과 여건,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타당성 검토,산지 생태축산 목장 춘천 모델 사업계획 수립 등을 연구한다.

함종범 축산과장은 “용역의 효율적인 추진과 결과가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숙의과정을 거쳐 산지 생태축산 목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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