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만·러시아·베트남 등 수출

강원도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도내 주력생산 농산물을 대만과 홍콩,러시아,베트남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로 했다.도는 최근 도내 신선농산물 관련 5개 단체·관계기관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일본 수출 주력 품목인 파프리카,토마토 등은 특이 동향 없이 정상 수출 중이지만 일본의 농산물 검역과 잔류농약 검사 등 통관·검역 강화,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대만과 홍콩,러시아,베트남 등으로 도내 주력생산 농산물을 확대 수출하기로 했다.앞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도내 신선농산물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들 국가들에 시범 수출을 추진해왔다.

도는 수출상품 고급화를 위한 품질유지비(선별·포장)지원에 17개 품목 40억원을 지원하고,기존 일본 수출물량을 새로운 시장으로 수출할 경우,현행 50%에서 100%로 인센티브를 확대지원한다.

이와 함께 8∼21일,9월 1∼16일 대만에서 열리는 농수산식품 판촉행사에 도 농수산식품수출협회가 참가,신선 농산물과 식품류 판촉·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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