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27편 선보여 관객 호평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에 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지난 2~4일 강릉 정동초에서 진행된 올해 영화제는 레트로 여성듀오 ‘바버렛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축제에 돌입했다.

이번 영화제는 극영화 20편,애니메이션 5편,다큐멘터리 1편,실험영화 1편 등 총 27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5교시 배우수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보리’는 가족 관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또 애니메이션 작품인 ‘안느 체크소위코프와 일곱 편의 영화들’은 ‘스토리 라인‘이 아닌 단순한 ’라인‘이 강조돼 젊은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모았다. 이연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