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보복 대응 ‘노 재팬’ 확산
오늘 통리서 아베규탄 캠페인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태백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서는 등 ‘보이콧 재팬’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통리번영회는 10일 오후 7시 태양의 후예 문화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한마음 음악회에서 일본상품 불매와 일본 정부,아베 총리 규탄 캠페인을 한다.이날 캠페인에서는 통리합창단을 비롯 음악회 출연진,관람객 등이 ‘일본상품 NO’라는 구호를 외치고 ‘보이콧 일본’에 동참한다.

통리번영회는 ‘일본상품 NO’ 등의 현수막의 태양의 후예 문화공원,통리장터 등에 설치했다.핸드볼 등 시체육단체들도 도심 곳곳에 ‘보이콧 일본’ 현수막을 내걸고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있다.

최근 폐막된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에서는 일본 아베 총리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물총과 물풍선을 맞으며 일본제품 불매운동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상장동 주민들도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고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김상용 통리번영회장은 “일본 정부가 과거에 대한 사과없이 경제보복에 나서 국민들의 분노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을 강력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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