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민주재단 설립 추진

▲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회가 지난 9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최윤 준비위원장,엄재철·전흥우 준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민주재단 제안자대회를 열었다.
▲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회가 지난 9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최윤 준비위원장,엄재철·전흥우 준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민주재단 제안자대회를 열었다.

강원지역 민주화운동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168명이 뜻을 모은 ‘강원민주재단’이 설립된다.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강원민주재단 제안자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최윤 준비위원장,엄재철·전흥우 준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들을 포함한 제안자는 총 168명이다.

준비위는 설립 제안서에서 “강원지역은 옛부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민주화운동의 맥박이 이어져왔지만 아직까지 기초적인 조사와 자료수집 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해 후세들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준비위는 재단 창립 후 강원지역 민주화운동 기록사업,민주화운동 연례 기념행사 개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설정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한편 강원민주재단 설립은 지난 5월 춘천시청에서 열린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최초 논의됐으며,이후 지난달까지 2차례의 준비모임을 갖고 사업내용,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거쳤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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