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초·중등 교사들이 해외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눈길을 끈다.도교육청이 개최하는 항일독립운동 해외유적지 탐방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 20명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국했다.이들은 오는 16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독립문터·조명희 문학비,크라스키노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연추마을,우수리스크 최재형 선생 기념관,이상설 선생 유허비,하바로브스크 독립군 처형지·강제이주 추모비 등 연해주 일대 독립운동 현장을 견학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일본과의 일련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항일독립운동유적지 탐방 직무연수를 가져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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