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하고 공정하게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지역 산불피해 보상을 위한 현지 조사가 본격 시작된 11일 한국손해사정사회 소속 조사단원들이 토성면 원암리의 한 업체를 방문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손해사정사회 조사단은 앞으로 두 달간 고성지역에 머물며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019.6.11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강원 고성지역 산불피해 보상을 위한 현지 조사가 본격 시작된 11일 한국손해사정사회 소속 조사단원들이 토성면 원암리의 한 업체를 방문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손해사정사회 조사단은 앞으로 두 달간 고성지역에 머물며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4월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보상을 위한 고성지역 현장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고성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모임인 ‘고성 한전 발화 산불피해 이재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토성면 천진초등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산불피해 보상액 산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진행한 현장 조사 결과를 이재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조사결과는 비대위에 접수된 피해신고의 90%에 해당하는 743건이며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재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나머지 10%에 대한 조사결과도 이번 주 안으로 배부하고 24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재조사할 예정이다.

고성지역 산불피해액 산정작업은 이달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과 한전 간의 보상협상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한전과 이재민들은 강원도와 고성군이 참여하는 6인 특별심의체를 이달 중 구성해 보상요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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