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관계 전혀 사실 아니다”

속보=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 생산공장을 두고있는 소주 ‘처음처럼’이 일본 제품이라는 주장이 SNS 등을 통해 확산(본지 7월 26일자 4면)되자 롯데주류가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롯데주류는 12일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롯데주류 제품이 일본 제품’ 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며 “지분 관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롯데주류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지난 2006년에 출시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하던 ‘경월’을 시작으로 1993년 ‘그린’,2001년 ‘산’ 소주까지 90년 맥을 잇는 브랜드라는 것이 롯데주류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수입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롯데주류의 모든 제품이 일본제품인 것 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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