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임박
한국당 김 의원 앞세워 화력집중
여당 송 의원 야당 반발 방어나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놓고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의원이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나선다.

김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번 윤석열 청문회를 하기 위해 ‘원 포인트’로 법사위에 갔었는데 조국 청문회까지 해야겠다”면서 “조국도 내가 잘 안다.지난 여름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고 맹공을 예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조 후보자를 겨냥해 “조국이 서울대생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상’1위에 올랐다”면서 “이번에는 국민이 뽑은 ‘부끄러운 법무부 장관상’을 받지 않길 바란다.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며 정조준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당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원주을) 의원이 조국 후보자 방어에 나선다. 이세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