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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농촌마을 초·중학생 돌봄사각 노출

현재 아동센터 4개소 불과
공립형 시설 한곳도 없어
“거점형 아동센터 설치 시급”

박창현 chpark@kado.net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횡성지역 내 농촌마을의 아동복지서비스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해 아동친화도시를 무색케 하고 있다.

강원도와 횡성군 등에 따르면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횡성지역 내 초·중학생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기능을 지닌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6월말 현재 횡성읍 2개소,둔내면 1개소,서원면 1개소 등 총 4개소에 불과하다.

수용정원도 모두 127명에 그치고 있다.아동센터가 설치된 3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공근·우천·갑천·청일·안흥·강림면 등 6개면의 초·중학생은 다문화가정 학생 114명 포함 모두 547명에 달하지만 학교 재량으로 운영되는 돌봄교실 이외에는 방과후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현행 횡성지역 아동센터 4곳도 모두 민간에 의존할 뿐 공립형 시설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도시를 제외하더라도 인근지역인 영월군의 지역아동센터가 12곳(공립형 5곳),정선군이 7곳(공립형 3곳),태백시가 12곳(공립형 1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횡성군의 아동돌봄서비스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역 교육·복지분야 관계자는 “맞벌이,다문화,조손가정 등 돌봄취약 아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거점형 아동센터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아동의 안전과 건전한 교육을 위한 돌봄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과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연내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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