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사업 진행
문헌 조사·읍면동 주민 의견 청취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활용 계획

춘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춘천 지명유래 찾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악된 지명 유래는 앞으로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시는 춘천지명사전 등 문헌을 조사해 지명유래를 발굴하고 읍면동 마을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다.

춘천학연구소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명 유래를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발굴된 지명유래는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3분 이내의 애니메이션과 다큐로도 제작한다.지명백서도 제작해 춘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계획이다.지명유래 조사과정에서 발굴한 옛이야기나 사진은 소책자로 제작해 홍보물로 활용한다.마을 역사와 함께한 어르신들을 역사·문화 스토리텔러로 양성해 관광객들에게 마을의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역할을 맡길 방침이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