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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 재상 묘, 철원군 향토문화유산 지정

동송읍 관우리 위치·고려시대 유산
국내 유일 3봉분 문화재적 가치 커

안의호 eunsol@kado.net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속보=동주최씨 4세 손 예숙공 최석 재상의 3봉분 묘가 철원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철원군은 12일 동송읍 관우리 소재 예숙공 최석 재상 3봉분을 철원군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석재상 3봉분 묘 는 본인과 선·후부인의 묘를 합장하지 않고 나란히 3기의 봉분으로 모신 우리나라 유일의 3봉분묘(三封墳墓)로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해 철원문화원을 중심으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본지 6월 28일자 15면)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석은 고려 개국 공신인 최준옹의 증손으로 전쟁에서는 장군,궁중에 돌아와서는 재상으로 그리고 향시에선 덕을 갖춘 대학자로 지낸 인물이다.공직을 마친 뒤 동주(현 철원)에 내려와 대를 이어 살았으며 예숙공의 낙향 이후 ‘동주 최씨’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3봉분의 비석 글씨는 조선시대 서예가인 서명균이 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묘 인근에 시조제단이 있어 동주최씨 문중에서 매년 시제를 봉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3봉분은 흔치 않은 형태의 고려시대 유산으로 900년 넘게 유지돼 왔기 때문에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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