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화천에서 낙석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도로 1개 차로가 통제됐다.13일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20분쯤 화천읍 동촌리 산 11-6번지 인근 460번 지방도 해산터널 인근에서 4500t가량의 토사가 도로를 뒤덮었다.사고 장소가 산간지역으로 차량 통행량이 적고 민가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이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 조치했다.도로관리 당국은 덤프트럭,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낙석과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오전 3시쯤 1개 차로를 확보했다.복구작업을 맡은 도로관리사업소는 완전 복구까지 2~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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