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5개 지원 184% 진척

강원테크노파크가 국·도비 지원을 통해 진행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공장 사업이 전국 2위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강원TP는 해당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35개 기업을 지원,목표(19개) 대비 184%의 진척율을 기록했다.전국평균(118%) 보다 66%p 앞서 전남(38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다.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비의 50%는 국비,12.5%는 도비로 마련,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자동화 설비 도입비용을 지원한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수가 35개사로 타 시도에 비해 수혜업체가 적지만,올 상반기 성과는 도내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도와 강원중기청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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