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강원대 건강격차 연구 업무협약
3억원 투입·2021년까지 건강관리

▲ 인제군은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건강격차 연구 관련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인제군은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건강격차 연구 관련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인제지역 고위험 비만율의 원인과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가 이뤄진다.인제군은 13일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군 건강관리 담당자와 강원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책임교수 조희숙)과 건강격차 연구 관련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질병관리본부 주관의 올해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과 해결방안 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군이 선정됨에 따라,국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간 건강격차 연구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의 경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최근 5년간 비만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비만율이 41.2%로서,전국 254개 보건소 중 하위 25%내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1년차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비만율 격차에 대한 원인규명과 해결방안 개발 사업을 실시,주민 대상으로 비만원인 해소를 위한 지역 적용 가능 비만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전략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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