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 삼성전 퍼포먼스·공연

도민프로축구 구단인 강원FC가 최근 K리그1 4위로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FC의 상위권 진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홈경기 최다관중 모으기 이벤트가 잇따라 열린다.강원FC 전용구장 건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춘천시 등은 오는 17일 열리는 K리그1 2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홈경기장 입구에서 열리는 ‘힘내라! 강원FC 2019강원도민 페스티벌’에서는 강원FC 승리를 기원하는 서포터즈 ‘나르샤’의 퍼포먼스와 타카피·박현식 밴드,두다스트릿·아이린 댄스팀의 공연이 진행,응원열기를 뜨겁게 달군다.또 강원FC 홈경기 입장권과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강원FC 퀴즈’도 마련,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열리는 K리그1 28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도 강원도와 춘천시가 지원사격에 나선다.강원FC와 도,시는 최근 ‘강원FC 홈경기 관중 만석채우기 추진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관중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들은 지난 4일 열린 전북전에 이어 내달 1일 경남전에서도 경기시작 전 지역청년예술가들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을 진행,지속적인 관중참여를 유도한다.또 경남전에서는 ‘강원FC 사생대회’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으로 관중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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