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서 평화지역 활성화 협의회
군장병 소비 활성화 방안 등 모색

▲ 평화지역 상권활성화 협의회가 14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평화지역 5개 군(郡)지역 숙박업과 외식업,민박업 각 지역 지부장·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최유진
▲ 평화지역 상권활성화 협의회가 14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평화지역 5개 군(郡)지역 숙박업과 외식업,민박업 각 지역 지부장·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최유진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부대 재편으로 평화(접경)지역 경기침체가 직격탄을 맞게 된 가운데 평화지역 주민들이 주민소득과 연계한 군부대 유휴부지 활용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면담 등을 강원도에 요구했다.

도는 14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평화지역 5개 군(郡)지역 숙박업과 외식업,민박업 각 지역 지부장·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지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평화지역 주민들은 “군부대 유휴부지를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한 활용계획으로 평화지역 발전전략을 세워야한다”며 “국방개혁 2.0적용,위수지역 폐지 등으로 평화지역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군부대 유휴부지 활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평화지역 주민들은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면담을 요구,국방개혁 2.0적용에 따른 평화지역 위기 상황을 알리고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상인과 기관·단체,군부대 등과 협력을 통한 상생방안과 평화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관광객,군장병 소비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됐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오는 28일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열리는 국방개혁 2.0적용에 따른 강원도 대책회의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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