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빈과일보 보도…전문가들 “무력개입 치러야 할 대가 너무 커”
빈과일보에 따르면 시사 평론가 린허리(林和立)는 중국 본토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 사태에 대한 시 주석의 최신 지시는 ‘군대를 동원할 필요는 없으며, 준엄한 법 집행으로 최대한 빨리 혼란을 평정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인민해방군 무장경찰 등을 홍콩에 투입하지 말고, 홍콩 내 경찰력으로 송환법 반대 시위대에 강경하게 대처해 조기에 질서를 회복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이러한 지시는 이달 초 개막한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빈과일보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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